디지털 도구 & 생산성

[9/21] AI 챗봇 새 기능 제대로 쓰면 생기는 일: 이미지 생성 + 텍스트 요약 자동화로 썸네일·슬라이드·리포트까지 한 번에

jin-story 2025. 9. 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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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Behnam Norouzi on Unsplash.

개요 — “한 번 돌려보면 감 온다, 두 번 돌리면 일 줄어든다”

요 며칠 AI 챗봇 새 기능 소식 때문에 피드가 뜨겁지?

특히 이미지 생성이랑 텍스트 요약 자동화가 같이 붙으니까 작업 흐름이 확 줄어들더라. 나도 호기심에 밤에 바로 돌려봤어.

첫 결과는 솔직히 좀 과장되고 번쩍거리는 느낌—그 ‘에어브러시 느낌’ 있잖아—이 강하더라.

근데 프롬프트(지시문)에서 스타일·톤·용도만 명확히 잡아주면,

블로그 썸네일·발표 슬라이드·브리핑 요약본까지 손질 없이 바로 쓰는 결과가 꽤 자주 나와.

오늘 글에는 내가 실제로 써보면서 정리한 프롬프트 구조, 자동화 루틴, 품질 체크 기준, 그리고 라이선스·윤리 포인트까지 담았어.

모르는 건 모른다고 선을 긋고(각 서비스의 세부 요금/모드/정책은 수시로 바뀌니까 특정 수치 확정은 모른다고 할게),

대신 어떤 도구를 쓰든 먹히는 범용 원리를 쫙 정리해볼게.

 

 

 

핵심 포인트 — “결과물 품질 = (명확한 목적) × (구체 맥락) × (짧은 제약문)”

  1. 목적부터 못 박기
    • “SNS 카드형 썸네일(1200×630)로 쓸 이미지 생성”, “사내 메일로 공유할 5줄 텍스트 요약”처럼 용도를 먼저 박아 줘.
      모델이 “어디에 쓰이는지” 알면 디테일이 달라.
  2. 맥락을 의도적으로 공급
    • 대상 독자, 사용할 브랜드 톤, 배경 지식(초보/전문가), 금지어(자극적 카피 금지) 같은 맥락을 최소 2~3줄 넣어.
      AI 챗봇 새 기능의 성능을 체감으로 끌어올리는 건 결국 맥락이야.
  3. 제약문은 짧고 명확하게
    • “색은 2가지 이내, 텍스트 15자 이내, 로고 없음, 저작권 리스크 없게” 같은 문장을 한 줄씩 끊어.
      긴 가이드문보다 짧은 체크박스형 제약이 훨씬 잘 먹혀.

이미지 생성 — 썸네일/슬라이드 표지 퀄리티 올리는 프롬프트 6종

목적: SNS 카드(1200×630), 블로그 커버(3:2), 슬라이드 표지(16:9)
키워드: 이미지 생성, 클린 디자인, 가독성

 

① 카드형 썸네일(정보형)

[목적] 블로그 커버로 사용할 카드형 썸네일(1200×630).
[콘셉트] 깔끔·모던·정보 중심. 사진 합성 느낌 금지, 벡터/플랫 스타일.
[텍스트] "AI 챗봇 새 기능: 이미지 생성 + 텍스트 요약 자동화"
[제약] 배경 1~2색, 대비 강한 타이포, 아이콘 1개만 사용, 텍스트 18자 내.

 

② 카드형 썸네일(감정형)

[목적] SNS 공유용(1200×630) 홍보이미지.
[톤] 따뜻한 뉴트럴 톤, 부드러운 입체감.
[요소] 키워드 말풍선 3개: "이미지 생성" "텍스트 요약" "자동화".
[제약] 사람 얼굴·상표·유사 로고 금지, 배경 패턴은 점/선만.
 

③ 슬라이드 표지(컨퍼런스 스타일)

[목적] 발표 1장 표지(16:9). 다크 테마.
[구성] 좌측 상단 작은 부제, 중앙 큰 제목, 우하단 날짜만.
[제약] 노이즈·렌더티팩트 금지, 네온 과장 X, 색상 2~3개.
 

④ 제품/서비스 요약 카드

[목적] 기능 소개 카드 1장(4:3).
[라벨] "이미지 생성" "텍스트 요약" "자동화".
[제약] 아이콘은 윤곽선 스타일, 흰 배경, 음영 최소화.

 

⑤ 블로그 본문 삽화(체크리스트)

[목적] 체크리스트 박스 6개가 있는 인포그래픽(3:2).
[톤] 라이트 그레이 배경, 콘텐츠 가독성 최우선.
[제약] 장식 최소화, 한국어 폰트 가독도 높게.

 

⑥ 섹션 디바이더(밴드 이미지)

[목적] 본문 섹션 사이에 넣을 밴드형(1500×300).
[톤] 단색 그라데이션, 얇은 라인 아이콘 2개.
[제약] 텍스트 없이 배경 전용.

 

실전 팁

  • 반복 개선 루프: “3가지 변형” 생성 → A/B/C에서 좋은 요소만 골라 “이 부분 유지, 나머지는 더 단순하게”라고 재지시.
  • 텍스트 선명도가 약하면: “텍스트는 실제 입력하지 말고 빈 박스만 배치”로 만들고, 편집툴에서 한글 타이포를 직접 얹어.
  • 저작권/상표: 실존 로고·브랜드 비스무리한 아이콘은 피하자. “상표·로고 유사 요소 금지”는 항상 넣어.

 

 

텍스트 요약 — 5줄 브리핑부터 1장 슬라이드까지, 자동화 루틴

목적: 회의 전 브리핑, 팀 슬랙/노션 공지, 블로그 TL;DR
키워드: 텍스트 요약, 한글 가독성, 사실성

 

① 5줄 브리핑(임원용)

[목적] 5줄 요약, 불릿 형식.
[대상] 의사결정권자(배경지식 있음).
[요청] 핵심 숫자/리스크/차주 액션만.
[제약] 수사 금지, 사실과 추정 분리, 형용사 최소화.

 

② PM용 업무 요약(표 1장)

[목적] 기능 릴리스 노트의 핵심만 표로 요약.
[구성] 항목/상태/주요 변화/영향/담당/마감.
[제약] 12행 이내, 모르는 값은 빈칸으로 두고
[확인필요] 표기.

 

③ 블로그 TL;DR(3문단)

[목적] 독자에게 1분 내 이해 제공.
[구성] 문제·해결·다음 단계.
[톤] 친근·구체, 과장 금지.
[제약] 링크·인용은 별도 각주로 지시(본문에 URL X).

 

④ 요약 + 액션리스트(팀 공지)

[목적] 공지문 핵심 요약 + 담당자별 할 일.
[구성] 3줄 요약 + To-Do(담당/기한/검증기준).
[제약] 책임 불명확 표현 금지(모호어 X).

 

⑤ 긴 보고서 1장 슬라이드화

[목적] 1장 슬라이드로 축약.
[구성] 제목/핵심 그래프 설명 2줄/결론 2줄/리스크 2줄/다음 단계 2줄.
[제약] 줄바꿈 기준 준수, 숫자는 반올림(정확 근거 별첨).

 

실전 팁

  • 사실/추정 분리 문장 패턴: “사실: … / 추정: … / 근거: …”
  • 누락 검증: “원문 기준으로 빠진 고유명사·숫자를 검출해 목록화”를 추가 지시 → 빠진 조각을 빨리 메워.
  • 톤 일관성: 팀 공지 vs 대외 블로그는 어투가 달라.
    “대외=친절·부드러움, 대내=간결·직설”로 톤 가이드를 프롬프트에 함께 넣자.

 

 

워크플로우 — 이미지와 요약을 묶어 “30분 완성” 템플릿

  1. 소스 수집(5분)
    • 기사/문서/회의록을 한 폴더에, 이미지 레퍼런스 3장(색·배치 참고) 저장.
  2. 요약 1차(7분)
    • 위 ‘5줄 브리핑’ + ‘TL;DR’ 동시 생성 → 겹치는 문장 제거 → 액션리스트 추가.
  3. 이미지 생성 1차(8분)
    • 카드형 썸네일 3안, 슬라이드 표지 2안.
    • “텍스트는 빈 박스” 옵션으로 가독성 확보.
  4. 편집·배치(7분)
    • 에디터에서 제목/부제 얹고, 색상 팔레트 2색으로 통일.
    • 요약 텍스트는 3문단→2문단으로 한 번 더 다이어트.

이 루틴대로면 AI 챗봇 새 기능 덕에 30분 안에 “표지 + 요약 + 액션리스트” 세트가 완성돼. 이후 피드백 라운드만 돌리면 끝.

 

 

 

품질 점검 10가지 — “좋다/별로다”를 빠르게 가르는 기준

  1. 목적 적합성: 이미지가 실제 배치될 화면 비율에 맞나? (이미지 생성 가로세로 비 모호하면 Fail)
  2. 타이포 대비: 배경/텍스트 대비 4.5:1 이상(약식 판단: 흑백으로 봐도 읽히면 OK)
  3. 한글 가독성: 장평·자간이 비정상으로 늘어지면 교체
  4. 과장 표현: “혁신적·세계 최초” 같은 말 자동 삽입시 제거
  5. 사실/추정 구분: 텍스트 요약 결과에 추정이 섞였는지 확인
  6. 고유명사: 회사/제품/인명 철자 정확? 불확실하면 [확인필요]
  7. 저작권 리스크: 실존 로고·캐릭터 유사성 여부
  8. 문화·성별 편향: 스테레오타입 이미지면 즉시 폐기
  9. 파일 용량/형식: 웹은 PNG/JPG, 슬라이드는 SVG/PNG(300dpi)
  10. 일관 팔레트: 브랜드 컬러 2~3개에서만 조합(유광 네온 과다 금지)

 

 

흔한 실패와 해결 단축키

  • 문장이 번들번들, 의미 비만 → “줄 수 제한(문장 2개 이하), 동사 우선, 수식어 1개만” 재지시
  • 요약이 안전한데 지루함 → “숫자 2개, 대비되는 표현 1쌍” 추가
  • 이미지의 ‘AI 느낌’이 과함 → “벡터/플랫, 입체광 없음, 질감 최소”로 스타일 리셋
  • 사실 오류 → “원문 인용표시(‘ ’)로 핵심 문장 2개를 그대로 추출 후 재요약” 단계 추가
  • 한글 타이포 뭉개짐 → 텍스트 미삽입 이미지 생성 → 편집툴에서 한글 타이포 직접 얹기

 

 

자동화(반복 작업 줄이는) 레시피

  • 뉴스→사내 요약 메일
    • 트리거: 구독 RSS/슬랙 채널
    • 액션: 텍스트 요약(5줄) + 리스크 2줄 + 다음 액션 1줄 → 팀 메일 초안
  • 블로그 포스트→SNS 카드
    • 트리거: CMS 발행
    • 액션: 제목·키 포인트 3줄 추출 → 이미지 생성 카드(1200×630) 2안 → 최다 클릭률 A/B 테스트
  • 회의록→슬라이드 1장
    • 트리거: 캘린더 종료
    • 액션: 결정사항 3줄 + 과제 3줄 + 데드라인 3줄 → 표 1장

(구체 툴·연동은 팀/환경에 따라 달라서 여기선 특정하지 않을게. “가능하다”는 원리와 흐름만 잡아줘도 반은 끝나.)

 

 

윤리·법적 체크(진짜 중요)

  • 인물·브랜드: 실존 인물/상표가 연상되면 사용 보류. “상표·로고 유사 금지”를 프롬프트에 필수 삽입.
  • 민감 데이터: 내부 문서를 텍스트 요약에 넣을 때는 비식별 처리 or 사내 전용 환경 사용.
  • 출처 표기: 외부 기사/보고서를 요약했다면, 본문엔 출처를 간단히 표시(링크는 각주/참고 문헌 섹션).

 

 

Q&A — 솔직 모드

  • Q. 어떤 모델/서비스가 제일 좋아?
    A. 업데이트 주기가 빨라서 단정은 모른다고 할게. 대신 “용도에 맞춰 프롬프트와 제약을 명확히”가 성능 차보다 더 큰 효과를 준다는 건 확실.
  • Q. 이미지 하나 뽑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
    A. 1안 완벽주의 버려. 3안을 ‘다르게’ 뽑아 합성하는 게 빠르다. 그리고 텍스트는 나중에 얹자.
  • Q. 요약이 뭔가 그럴싸한데 틀릴 때가 있어
    A. 맞아, 그래서 사실/추정 분리·인용 2문장 추출 단계를 넣는 거야. 그 두 줄만 정확하면 전체 톤은 탄탄해져.

 

 

마무리 — “새 기능은 기술이 아니라 루틴이다”

AI 챗봇 새 기능이 좋아졌다고 우리의 일이 자동으로 줄진 않아.

줄어드는 건 루틴이 생겼을 때야.

이미지 생성은 스타일·텍스트 제약으로, 텍스트 요약은 사실/추정 분리와 5줄 구조로 ‘틀’을 고정하면 속도와 품질이 같이 오른다.

오늘 템플릿을 복붙해서 네 작업 흐름에 맞게 살짝만 뜯어고쳐봐.

아마 다음 주쯤이면, “한 장 더 만들까?”가 아니라 “이제 그만 쉬자”가 될걸. 우리, 효율의 꿀 같이 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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