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프로세스를 잘 알아야 보다 실무자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프로세스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취업준비생이라면 효율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하기전에 앞어서 저는 현재 IT 스타트업 HR담당자로 약 5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적은 연차일 수 있지만, 반대로 어떻게 보면 시니어 레벨에 첫단계이기도 합니다.
그 부분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채용은 크게 1. 인력계획, 2. 모집, 3. 선발 순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번 페이지에서는 채용 프로세스 중에 첫단계인 인력계획단계 부분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인력계획]
1. 인력계획수립
먼저 채용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를 먼저 시작하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CEO 또는 해당 부서장들에게 니즈를 파악하여 논의 하는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크게 아래의 3가지로 논의할 수 있습니다.
▪ 현재 인원을 고려하여 채용이 필요한 사유
▪ 채용이 필요한 포지션의 역할과 인원, 기대하는 부분
▪ 채용이 된 이후 기준 업무분장
위의 내용을 확인 후 CEO가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채용 여부 진행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2. 채용 포지션 JD(Job Script) 작성
▪ CEO 또는 최종결정권자가 인력계획에 승인이 된다면, 채용 포지션의 주요업무, 역할, 자격요건, 우대사항 등 정리하여 채용 관련된 부서에게 전달합니다. 여기서 회사마다 JD를 현업에서 먼저 작성을 하는 곳이 있고, 반대로 채용 관련된 부서가 먼저 작성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현업 부서에서 작성이 어렵다면 채용 관련 부서가 고려해서 초안을 전달해도 좋습니다. (참고 : 현업부서와 채용관련부서 모두 JD를 작성하기 어렵다면, 잡플랫폼에서 유사한 포지션을 검색하여 타사 JD를 참고해 작성해보면 좋습니다.)
▪ 어느 부서가 정리하였던 JD 초안이 완료가 되면 다시 한번 더 협의를 통해 완성합니다. (지원자 입장에서 채용공고를 보면, 생각보다 수정해야할 부분이 보인답니다.)
3. 채용 리뷰 미팅
▪ JD 정리가 완료되면, 현업 리더분과 미팅을 통해 특이사항을 확인합니다.
▪ 특이사항 : 부서 내 채용 포지션 우선순위, 지원자 희망 입사시기, 근무조건 등 기타 관련 내용
4. 채용 포지션 및 TO에 반영
▪ 완성된 JD는 채용 관련 부서에게 전달되어 잡플랫폼(사람인, 잡코리아, 원티드, 자사 채용공고 등)에 공고를 게시합니다.
▪ 회사 내에서는 TO관리하는 곳에 내용을 업데이트 하시면 됩니다.
다음 단계인 "2.모집 단계"는 아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2.12.02 - [HR] - [채용 프로세스 뽀개기] 2. 모집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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